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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연주자와의 만남' 음악 교육 신문 2012년10월호로
name : 관리자date : 2012-10-08 14:56:38hits :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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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환원하는 특별한 무대

10월 21일(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서 독주회 개최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하는 8번째 연주

 

 음악이라는 달란트를 도구삼아 사랑을 전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그의 따스한 음악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10월 21일(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의 타이틀은 “제8회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하는 이상희 바이올린 독주회”. 2004년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이하 IVI) 후원의 밤 행사에서의 초청 연주를 계기로 지속적인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IVI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지키기 위해 백신을 개발하여 이를 전달하는 국제기구입니다.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그 본부가 상주해있지요. 2004년, 병마와 싸우며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이 백신을 전달받고 미소를 되찾은 모습을 보면서 음악회를 기획했고  2009년에는 IVI의 기빙클럽으로 위촉받아 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봉사의 마음으로 음악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벅찹니다.”

 지금까지의 음악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2543만 7천 5백원)과 IVI의 각종 행사를 통한 이상희 앤 프랜즈의 기부액(1500만원)을 합한 4043만 7천 5백원은 모두 IVI에게 전달됐다. 사회 공헌의 취지로 8회째 음악회를 이어오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는 프랑스 뤄이 말메종시 국립음악원 및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을 각각 1등으로 졸업한 후, 프랑스 블론류시 국립 음악원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유학 중 그는 이태리 코르테밀리아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및 실내악 듀오 부분 2, 3위에 입상해 주목받았고, 이태리 유럽 콩쿠르 현악부분 및 실내악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해 독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음악 박람회 musicora(뮤직코라) 초청 연주, 미국 생 오랄프 음대 초청 리사이틀, 프랑스 현대음악앙상블인 ‘듀즈 듀젬 앙상블’ 순회 공연(제2수석) 등의 국제무대를 비롯, 예술의전당에서의 7번의 독주회 및 솔로이스츠 챔버 정기 연주회, 서울창작음악제 연주 등 국내 무대에서도 분주하게 활동 중이다.  

 오는 무대에서 그는 G. Tartini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G minor Op. No.10 <Didone Abandonata>’, N. Paganini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E minor No.12 Op.3’을 비롯한 A. Piazzolla의 ‘Four Season in Buenos Aires for Strings and <Autumn in Buenos Aires Otono porteno>’와 H. Vieuxtemps의 ‘Souvenir d'Amerique <Yankee Doodle> Variations Burlesques for Violin and Strings’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1부를 통해 바로크와 로맨틱 시대의 곡들로 연주자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2부에서는 자신의 무대를 후원중인 ㈜싸이먼 우병서 대표 이사, ‘이상희 앤 프랜즈’와의 협연무대로 연주의 특별함을 더하게 된다.

 “아무리 훌륭한 연주자라 해도 관객이 없다면 무대는 의미가 없습니다. 더욱이 특별한 취지로 진행하는 저의 음악회에 있어서 관객은 관객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는데요. 저와 동료들의 음악,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공유하고자 찾아와 주시는 청중들에게 감사하며 그 마음을 언제까지나 지속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온화한 마음을 가진 그는, 현재 싸이먼 아트센터 상임 연주자로 국민대, 중앙대 대학원, 선화 예중?영재 아카데미, 덕원예고, 인천예고, 인창고, 인천여중 출강 및 프랑스 콜롱브 국제 아카데미 초청교수로서 후학양성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연주 자체로서의 음악을 넘어, 작곡자가 의도한 생각, 시대적 배경과 당대의 음악, 주법 등을 연구해 체계적인 음악으로 표현해내는 능력을 제자들에게 전달하려합니다. 또한 그들이 프로페셔널 연주자로서 곡을 연주할 때, 지도자로 성장해 곡을 가르칠 때 등 다양한 상황을 예상하고 접목시켜 자신의 마음, 나아가 청중과 자신들보다 더 어린 음악후배들의 마음에 각인될 수 있는 음악인으로 남아주길 바라며 소통하려합니다.”

 음악으로써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그 ‘나눔’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음악적 환원’에 앞장서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이번 연주 외에도 올해 그는, IVI의 각종행사와 12월 12일(수) KT체임버홀에서 있을 ‘과학기술나눔공동체와 함께하는 이상희 바이올린 독주회’와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콜롱브 국제 아카데미에서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민진 기자/musicnews@music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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